토욜 아침에 히로점장님께 시술?을 받았어요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 확실한 이미지가 없는 상태여서 막연히 파마만 생각하고 갔는데,
원하는 이미지도 체크해주시고, 현재 제 모발상태도 감안하면서 상담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상담 끝에 계획에 없던 염색까지 하느라 예산은 초과했지만.....ㅡㅅㅜ
염색하길 잘했어요~ 머리색을 바꾸고 나니 피부가 더 밝아보이는 거 같아요~
 
 
솔직히 처음 머리를 봤을 땐 헉! 했어요....ㅋ 요런 스타일이 나올 줄 상상도 못했거든요~~
근데 또 보고 있으니 (머리가)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또 탄포포가 아니었으면 평생 못했을지도 모르는 스타일이구요.....풍성한 컬에 대한 제 열망을 알아채시고 열심히 말아주셨구나~ 생각했어요 ㅎㅎ
 
셀카 재주가 부족해서 머리가 잘 안나왔네요 ㅠㅠ
올리고보니....가증스런 사진이라 죄송해요 ;;;;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둘이 가서 -밑에 먼저 후기를 남겼네요 - 신나게 수다 떨다보니 넘 시끄러웠던건 아닌지......^^;;
날씨도 좋고, 탄포포의 아늑한 분위기랑 히로점장님의 느긋한 말투에 맘껏 늘어져 있었어요~
넘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