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살롱 포토워크

헤어스타일 촬영을 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 중에 하나는

'헤어 컬러를 어떻게 잘 사진으로 담아낼 것인가?'입니다.
 

가끔 내 눈으로 보이는 이쁜 헤어 컬러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면

생각했던 컬러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도 있죠??

 

물론 후보정 등의 방법으로 눈에 보이는 원래의 컬러에 가깝게 할 수 있지만

촬영 당시에 최대한 헤어 컬러에 근접하게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으로는 조명과 모발의 손상도, 배경의 컬러 등의 요인도 있지만

우선은 '화이트 발란스'를 꼭 확인해 보세요^^

 

가끔 다른 분이 카메라를 사용하고 '화이트 발란스'를 변경해 두었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화이트 바란스 설정의 예 ==

 

● AWB : 자동 (일반적으로 사용해도 무방)

● 태양 : 야외 밝은 날

● 그늘 : 야외 그늘

● 구름 : 흐린 날

● AWB : 자동

● 전구 : 실내외 텅스텐 조명(인테리어 등)
● 형광등 : 실내외 형광등 조명

● 플래시 : 플래시 사용 시

● 커스텀 : 사전에 촬영한 백색을 사용자 임의로 선택

● 온도 : 색온도를 디테일하게 설정
 

※ 자동을 선택하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생각보다 헤어 컬러가 이상하게 촬영된다면 설정을 바꾸어 보세요^^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커스텀 화이트 발란스를 사용하는 쪽을 권장합니다.

 

아래는 화이트 발란스 설정에 따르는 결과입니다.!!^^
 

 

 

 

 

 

 

 

 

 

주 1) 창가 앞 테이블 위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주 2) 여러분이 즐겨 구독하는 '그라피 3월 호'의 표지입니다.
      -> 매장에도 '그라피'가 있으실 테니 실물과 위 사진의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 헤어 컬러 시 보색의 원리로

지우고 싶은 컬러의 보색을 넣어 희망 컬러를 없애는 원리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똑같은 헤어 컬러인데도 화이트 발란스의 설정에 따라서 더 붉게 또는 더 푸르게 보이지 않나요??^^
살롱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탈색 모발과 손상 모발은 「투영 효과」로 인해 더 헤어 컬러의 표현은 더 어렵게 됩니다.

촬영 장소에서 적절한 화이트 발란스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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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죠~

각 렌즈에 따라서 F1.2 F1.4 F1.8... F4. F5.4 등등..

숫자가 적을 수록 조리개는 개방이 되어 더 많은 빛을 카메라 쪽으로 들오게 됩니다.

 

간혹 미용실에서 촬영하시는 경우에 사용하는 렌즈의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해서(F가 적은 수치)

촬영하시는 경향이 많으세요~
물론, 미용실의 주변이 어두운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조리개를 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습관처럼 개방하시는 경우도 많으신데요~

아마 뒷 배경이 뽀샤시하게 보이는 '아웃 포커싱' 효과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조리개를 개방하면 헤어스타일 사진임에도 얼굴은 선명하고 머리는 흐릿해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카메라와 모델과의 거리가 단 1cm만 차이가 나도 얼굴마저 흐릿하게 나타는 경우도 있으니

개방 시에는 여러가지 상황과 촬영의 목적을 고려해서 촬영에 임해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극단적인 차이를 보기 위하여  F1.4와  F14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셔터속도가 늘려지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였습니다.!^^

 

 

 

 

 < F 1.4 > 

 

↑↑↑ 샴푸대의 형상과 뒷 배경이 심하게 아웃포커싱되어 노즐에 집중하게 되지만 전체적으로 흐릿한 느낌에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 F 14 > 

 

↑↑↑ 샴푸대의 형상이 어느 정도 나타나고 앞 쪽에 있는 금속의 핸들도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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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용실의 조명은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조명이 밝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만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흔들릴 가능성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보통 조리개를 열거나 셔터속도 낮추고 감도를 높여서 밝게 촬영하는 방법과

조명, 플래시, 삼각대 등을 추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미용실의 제한적인 공간과 신속한 촬영,

고객에게 불편함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전자의 방법을 간단하게 사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셔터 속도가 120 이하의 경우에는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간혹, 사진 촬영하는 미용사분들 중에서 잘못된 자세로 촬영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바른 자세로 촬영을 하면 사진의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촬영 자세 ==

● [어깨 넓이] 양쪽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한쪽 발은 앞쪽으로

● [겨드랑이는 밀착] 몸통 쪽으로 겨드랑이를 붙인다.

● [뷰파인더 가까이] 뷰파인더를 눈 가까이 밀착한다.

● [카메라를 받친다] 손바닥으로 카메라를 받쳐서 흔들림을 방지한다.

● [2/3 뱉고] 숨 쉬고 2/3을 뱉고 난 후

● [살며시 누른다] 1단 → 2단으로 살며시 셔터를 누른다.

 

※ 특히, LCD를 보면서 촬영하는 경우에는 위의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반드시 뷰파인더 [   ]로 보면서 촬영하세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해서 촬영 시에 적용해 보세요!^^

 

 

 

 

< 나쁜 자세의 예 >

 

꼭 뷰파인더에 얼굴을 밀착시키시고+팔꿈치를 붙이고+카메라의 렌즈 부분을 손으로 받쳐주세요~^^

 

 

 

 

< 좋은 자세의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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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포토워크에서 꼭 필요한 것 중에서

카메라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되고

또 가성비와 추후 용도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추천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민감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 사진의 목적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헤어잡지에도 사용하고 싶다.

● 인쇄용으로 미용실의 스타일 북을 만들고 싶다.

● 홈페이지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 올리고 싶다.

● 집에서도 사용하고 싶다.

●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다.

 

이런 목표를 가정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캐논을 중심으로)
예산 / 카메라 300만원

 

EOS 5D 시리즈 중 Mark Ⅲ

 

 

http://www.canon-ci.co.kr/product/DSLR/Medium/EOS5DMarkIV/content/NPAB798631
※ 최신형인 Mark IV는 가격이 비싸서 Mark Ⅲ,  Mark Ⅱ의 기종도 충분합니다.!

 

만약에 가격적인 부담이 있으시다면 6D, 7D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적어도 5D, 6D, 7D 시리즈 중에 선택하신다면 살롱 포토워크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캐논은 숫자가 높을 수록 (1 ← 100) 가격은 비싸고 내구성이 좋으며 고성능 입니다.

 

※ 렌즈는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디(본체)에 너무 많은 예산을 사용하시면 레즈 구매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5년전에 약 300만원으로 구입한 캐논 5D Mark Ⅱ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결혼을 하거나 가족이 태어나면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구입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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