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머리결이 기분좋게 날리네요^^

by 하냐 posted Jan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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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jpg

작년 11월에 탄포포에서 첨으로 펌 시술받고..
스타일이 맘에들어서 몇개월간 따로 관리랄 것도 없이 기르기만 했었는데요
그대로 자라난 머리가 너무 길고 무거워져서        다시 탄포포 1호점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탄포포는 다른 헤어샵과는 다르게  손님을 여러명 한꺼번에 받지 않고 1시간에 1명씩 예약을 받기때문에
시끄럽거나 번잡하지 않고, 헤어디자이너가 나에게만 관심을 쏟고 있어서
웬지 특별히 대우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던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다시 방문한건데..
역시 너무나 잘 선택한것 같아요^^
점장님 최고에요~!!
 
홈페이지에도 스타일북에도 딱히 맘에 드는 헤어스타일이 없어서.. 고민고민.
머리채가 무거워 층을 내거나 숱을 쳐야하는데..
 머리를 계속 기르고 싶어서 길이는 그대로 두고 가볍게만..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날리는 모양은 싫다고..
게다가 너무 일본느낌 나지  않게 해달라고까지....^^; ㅎㅎ
복잡하고 많은 요구들을 친절한 점장님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귀담아 들어주시고
작년에 했던 펌의 컬이 아직 괜찮으니 컷트만 해도 예쁠것 같다고 의견주셔서..
일단 점장님께 믿고 머리를 맡겼는데...
암튼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컷트 끝나고 드라이할때쯤엔 입이 ^-----^ 이렇게 됐었죠
컷트만 했을 뿐인데..머리전체를 새로 스타일링한듯 완전 맘에 들어요~!!
 
점장님 말씀하신대로 컬이 풀릴때쯤 펌 하러 다시 갈께요^^
시술비가 다른 샾에 비해 많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혼자 디자이너를 독점하며 특별 대우받으면서 스타일링하는 시스템에는 합리적인가격이라고 느껴집니다.
다음에 또 스페셜 대우 받으러 갈께요~~~
아~! 참 신랑이 너무 예쁘다고 해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