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영 실장님~!! 커트 너무 맘에 들어요^^

by christina posted Jan 30,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1월1일날 우리 딸 소개로 송현영 실장님께 커트하고 왔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감사해요~~^^
예전엔 목동에 있는 미용실을 다녔었는데 스타일은 맘에 들었지만,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한번가면 클리닉도 해야한다...

제품도 이걸 써야한다....는 등 너무 권유하는게 많았고, 지금 모발상태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안하면 안될거 같은 위기감에 

저지르고 오면 지출이 너무 커서 또 후회하게 되고...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안되겠다 고민하던 차에 친구가 싸고 잘한다는 미용실이 있다길래 

안양까지 가서 디지털 퍼머를 하고 길었던 머리도 중간길이로 자르고 왔습니다. 


가격은 정말 착한 가격에 감사할 뿐이었지만...아뿔싸....

머리 스타일링이 전혀 안되서 매일 아침마다 머리하고의 전쟁이었고 친구들도 예전 머리가 나았다며 

왜 머릴 그렇게 했냐며 한마디씩 하니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화장실에서 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머리스타일 맘에 안들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제 고충 충분히 이해하실듯.....ㅎㅎ
하와이 유학을 하루 앞둬 무척 바빴던 딸이 이런 저를 보다 못해 12월 31일날 밤에 미용실 예약 했다며 한번 가서 카트라도 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베프가 그 미용실 다니는데 여지껏 친구 봐온중에 요즘 머리 스타일이 제일 예뻐 자기도 얼마전 커트했는데 커트 잘하는것 같다고....

망친 머릴 자른다고 얼마나 좋아질까 싶었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싶어 딸 출국하고 바로 미용실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만난 송현영 실장님,,,너무 애기 같은 보송보송한 모습에 놀랐지만 친절하게 열심히 어루만져주시는 손길에 정성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퍼머한지 얼마안된터라 일단 큰 기대없이 커트만 살짝 했는데,,,,,정말 놀랍게도 망쳤던 그 머리 스타일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살아났고 정말 10년은 더 젊어진듯한 착각마저 들었습니다.ㅋㅋ

브라보~!! 선생님 최고~~~@@

커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고 선생님 실력에 정말 감동,,,,,^^

무엇보다 스타일링에 전혀 소질없는 제가 만져도 머리 모양이 잘 잡힌다는게 정말 감사할뿐입니다.
회사에선 청담동 스타일로 변했다며 청담동에서 머리하냐고 물었고, 어젠 같이 공부하는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말걸면서 어떻게 머리 만지길래 머리 스타일이 그렇게 이쁘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ㅎㅎㅎ~
청담동 비싼 미용실에서만 머리 예쁘게 해주는거 절대 아니며, 이거해라 저거해라 바가지 씌우지도 않는 좋은 미용실이 있다는 사실,,,,,,^&^
송쌤님~!! 저 화요일에 트리트먼트 할려구 예약했어요.
너무 감사하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저 선생님한테 오래오래 단골 될래요,,,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