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 쿠보타님께 컷트받았어요. 대만족.

by 항가 posted Jan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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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pg

 

이벤트 한다길래 냉큼 신청했었어요~!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거든요.
 
어깨 조금 밑에까지 오는 기장이었는데 그냥 다듬거나 단발정도로만 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디자이너 선생님이 숏컷을 권유하시더군요. 드든!
 
...조금 고민했는데, 그냥 질렀습니다.
 
 저역시 짧은 머리가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평소에 별로 풀고 다니지도 않고 자주 묶고 다녔거든요.
 
이왕 그럴거 그냥 잘라도 상관없겠는걸?이란 생각이 들길래.
 
선생님을 믿고 맡겨보았습니다. ㅎㅎ
 
 
 
컷트 들어가기전에 샴푸도 잘 해주셔서 좋았구요~ 정림선생님, 맞으시죠?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컷트에 들어갔을땐요, 쿠보타선생님이 정말 애정을 가지고 잘라주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자잘한 몸개그도 인상적이었구요,
 
끊임없이 '키레이' '카와이~' 이러시는데 귀엽게 해 주고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
 
제가 일본어를 좀만 잘했다면 좀더 깊이있는 대화?도 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컷트 끝나고 선생님은 저보다도 더 만족스러워하셔서 제가 다 황송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언가 더 제가 오버액션을 취해야할 것 같은 조금 미안한 느낌마저??
 
워낙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러진 못했습니다. ^^;;;
 
그렇지만 사실은 제가 표현했던 것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
 
 
 
주변 사람들도 다 긍정적인 반응이구요.
 
기분 정말 좋네요 ^^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이벤트 종종 했으면 좋겠구요. 탄포포헤어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방문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