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멘토] 헤어드라이어의 COOL~ 스위치를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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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보통의 분들이라면 매일 샴푸를 하고 드라이를 하고 

아이롱이나 롤 브러쉬로 컬을 만든 후에 왁스 등으로 스타일링을 하시겠죠?

 

매일 사용하는 드라이의 스위치를 보면 『HOT』도 있지만 『COOL』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차가운 바람을 사용해야 할까요?

필요 없는 기능일까요? 

 

오늘은 찬바람을 사용함으로써 모발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뜨거운 바람과 모발의 물리적 현상 

모발의 표면은 큐티클이라는 물질이 생선의 비닐처럼 붙어 있습니다.

모발 속 단백질이 빠져나가지 않게 튼튼하게 보호하고 있는데요

이 큐티클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알칼리 성분에 약해지고 벌어지게 됩니다.

모발을 건조 시키기 위해서 온풍(+수분)으로 말리면 조금씩 큐티클은 열리게 됩니다.

 

이때 과도하게 모발을 당기거나 빗거나 하면 큐티클이 떨어져 버리고 결국 모발 손상과 함께

애써 비싸게 주고 한 컬러와 파마가 풀릴 수도 있습니다.

 

 

    ② 차가운 바람과 모발의 물리적 현상 

반대로 찬바람을 사용하면 큐티클이 닫히고 온풍으로 거칠어진 모발의 표면이 매끄럽게 됩니다.

물론 모발 속 단백질도 단단하게 지킬 수 있겠죠?  

단백질뿐만 아니라 모발 속의 유분과 수분도 증발되지 않도록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③ 찬바람을 이용한 『형태 고정』 

위에 설명한 것처럼

찬바람이 큐티클을 닫게 하고 모발 속 물질을 단단하게 보호해 주게 되는데요

또 한가지 『모발 형태의 고정』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온풍으로 드라이를 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었다면(모발 속 단백질의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형) 마지막에는 찬바람으로 식혀 주세요.

식어가면서 그 형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아이롱으로 웨이브를 만들었다면 웨이브를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식혀 준다면 더욱 탱탱한 웨이브를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짧은 남자 스타일도 원하는 부분을 드라이어로 형태를 만들고 그대로 모발을 손으로 잡고 찬바람으로 꼭 식혀 주세요.

효과가 정말 좋아요! 

 

 

 

    ④ 찬바람을 이용한 『찰랑찰랑 윤기 부여』 

찬바람은 큐티클을 닫아줘서 보다 윤기 있고 찰랑찰랑한 모발로 만들어 줍니다.

바람의 방향은 큐티클이 자라난 방향과 같이 꼭 뿌리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하셔야 합니다.

 

 

    ⑤ 마무리는 헤어 에센스 

헤어 에센스는 물에 씻어내지 않는 트리트먼트제로

겹겹의 큐티클 사이에 접찹제 역할을 하는 CMC 성분과 모발을 코팅 시켜서 모발 보호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찰랑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유수분 공급을 해주는 '크림 타입(굵은 모발)', 수분을 지켜주는 '오일 타입(얇은 모발)'를 사용하면

모발의 표면에 코팅을 해 주고 자외선과 외부의 환경적인 영향으로부터 모발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에센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찬바람으로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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